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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유형, 원인, 증상 및 합병증,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by 현묵이 2023.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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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해 알고 계십니까? 만성폐쇄성폐질환, 같은 말로 COPD(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에 대해 아시는 분들이 많지 않지만 2020년 통계에 따르면 사망 순위 10위 안에 포함될 만큼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오늘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유형, 원인, 증상 및 합병증,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유형

 만성폐쇄성폐질환에는 폐기종과 만성기관지염이 있습니다. 폐기종은 허파꽈리가 파괴되어 탄력성을 잃게 되면서 비가역적으로 확장된 상태를 말합니다. 확장된 허파꽈리에 공기가 갇히게 되면서 가스교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폐가 과팽창하여 횡격막을 누르게 됩니다. 그 결과 호흡곤란과 불안 증상을 보이게 되고 승모근, 흉쇄유돌근과 같은 호흡보조근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산화탄소가 많이 축적되게 되면서 동맥혈가스분석(ABGA) 결과 고탄산혈증을 보이게 됩니다.

 만성기관지염의 경우 담배 연기와 같은 자극성 물질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감염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만성기관지염에 걸리게 되면 지속해서 객담 섞인 기침을 하게 됩니다. 염증 반응으로 해당 부위에 혈액이 몰리고 기도가 부어올라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또한 염증 반응으로 진하고 다량의 객담이 분비되어 수시로 흡인을 시행해주어야 하고 기관지가 두꺼워지기 때문에 가스교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그 결과 저산소혈증과 호흡성 산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원인

 흡연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가장 일반적인 위험요인입니다. 흡연은 허파꽈리를 파괴하고 점액 분비량을 증가시킵니다. 또 기도 내 분비물을 제거하는 섬모의 기능을 억제하여 공기가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도록 합니다.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물질에 의해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또 노화에 따라 폐의 구조, 호흡근의 기능이 저하되고 허파꽈리의 탄력성이 감소하게 되면서 폐기종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노화로 인해 허파꽈리를 감싸고 있는 모세혈관이 감소하면서 가스교환이 감소하게 되며, 동맥 내 산소분압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감염이나 유전으로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만성폐쇄성폐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증상 및 합병증

 우선 외모가 변하게 됩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이 나타나게 되면 호흡보조근 사용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목 근육이 비대해지고 사지의 근육은 감소하게 됩니다. 또한 걸음이 느려지고 허리가 굽게 되며, 호흡곤란을 완화하기 위해 앉아 있을 때 상체를 앞으로 숙이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얕고 빠른 호흡을 하게 되고 호흡 시 흉부가 비대칭적으로 팽창하기도 합니다. 허파꽈리 내에 공기가 갇히기 때문에 폐를 타진했을 때 과공명음이 들립니다. 객담으로 인해 청진시 거품소리가 들리고 허파꽈리의 과팽창으로 인해 흉곽의 전후 길이가 증가하여 술통형가슴이 됩니다. 가스교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서 동맥 내 산소분압이 낮아지고 청색증과 곤봉형 손톱이 나타나게 됩니다. 혈액 검사 결과 정상인보다 혈액 내 이산화탄소 분압이 높게 나타나게 됩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합병증으로 호흡부전이 나타날 수 있고 심장에도 영향을 주어 울혈성 심부전이 유발될 수 있으며 뇌와 같은 주요 기관의 기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관리 방법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만성질환으로 관리를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질병의 진행 정도를 늦추는 것이 최선입니다. 진해거담제, 기관지 확장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등을 통해 염증과 객담을 관리하여 호흡곤란을 완화하고 감염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복식호흡과 입술 오므리기 호흡을 하여 효율적으로 체내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방법을 배우고 정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하여 폐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금연을 통해 질병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탄수화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탄수화물이 소화되는 과정에서 체내 산소를 많이 소모하고 이산화탄소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호흡이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식사는 소량씩 여러 번에 나눠 먹는 것이 좋고 식사 시 호흡곤란이나 기관지 경련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식사 30~1시간 전 기관지 확장제를 투여하게 됩니다. 호흡 시 호흡보조근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량의 열량이 소모됩니다. 따라서 고열량 식사와 고단백식이를 먹는 것이 좋고 식사 중간에 물을 마시는 것은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식사가 다 끝난 후 수분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폐가 완전히 팽창할 수 있도록 상체를 세운 자세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고 원활한 객담 배출을 위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면역력이 감소해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으므로 사람이 많은 장소에 가는 것을 자제하고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고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오늘은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과 사망률이 높은 질환인 만큼 금연 등을 통해 폐 건강을 지키고 조기 진단을 통해 증상이 나빠지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건강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능동적으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여러분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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